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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넥스트레벨(2019)>새로운 주인공들, 줄거리, 시즌 마지막시리즈 총 평가

by Summernew 2023. 11. 28.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인기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영화는 전작인 '쥬만지: 웰컴 투 더 정글'의 성공을 이어받아, 더욱 화려하고 재미있는 모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액션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세계로의 여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2년 만의 재개봉 <쥬만지:넥스트레벨>의 줄거리

 

전편으로부터 1년이 흐른 후, 주인공 일행은 졸업 후 대학교에 진학해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 스펜서는 별 볼 일 없는 대학생활을 지내고 있었고 연인인 마사가 자기 말고도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점차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다 겨울방학이 되자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에는 할아버지 에디가 있었습니다. 고관절 수술을 받고 집에서 요양하고 있었다고, 거기다 자기 방을 쓰고 있었다. 그렇게 할아버지와 같은 방을 쓰다가 자신의 고민에 대해 털어놓으려다 자신이 그야말로 최강이었던 브레이브스톤이었던 쥬만지 게임으로 들어갈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편, 스펜서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도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스펜서가 나타나지 않자 의아해하고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스펜서의 집에 에디의 동업자였던 마일로가 15년 만에 직접 집으로 찾아왔지만 에디는 마일로가 잘되고 있던 가게를 자기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처분한 것에 대해 화가 나 15년 동안 만나지도 않았는데 왜 이제야 찾아왔냐며 투덜거립니다. 그에게 마일로는 계란 요리를 만들어주지만 화는 풀리지 않았고 그러는 중 친구들이 스펜서를 찾아옵니다. 그러나 스펜서는 집에도 없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하실로 내려가보니 부서진 게임기가 지하실에 놓여 있었습니다. 거기다 쥬만지 게임도 그대로 있는 상황. 이에 친구들은 왜 이게 여깄냐며 경악하고 스펜서가 게임 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자기들이 데려와야겠다고 결심하고 게임을 작동시킵니다. 그런데 이전과 달리 게임기가 부서져서 그런지 분위기가 전과 달라졌고 거기다 쥬만지가 시작되면서 들리는 북소리를 에디와 마일로도 듣게 됩니다. 친구들은 게임 안으로 들어가지만 베서니만 홀로 남겨지게 됩니다. 게임의 사막 필드로 떨어진 프리지와 마사는 자신의 캐릭터를 확인하는데 마사는 그대로 루비였지만 프리지는 이전의 무스가 아니라 셜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경악하는 와중 브레이브스톤과 무스가 나타나는데 놀랍게도 에디와 마일로도 게임으로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에디와 마일로는 지금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이에 프리지와 마사가 설명하지만 게임의 게자도 모르는 어르신들이라 전혀 이해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타조가 나타납니다. 이에 프리지와 마사가 다가가지 말라고 하지만 마일로는 캐릭터 무스가 동물 전문가라 다가가면서 타조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왜 이걸 알고 있는지 놀라는 건 덤. 그러나 타조는 무자비하게도 무스를 쪼아버렸고 무스가 사망합니다. 이에 경악하던 중 무스가 부활하고 이에 게임이라고 설명하지만 타조 떼가 이쪽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결국 주변에 널린 자동차 폐허에서 자동차를 찾아 그걸 타고 도망치려고 합니다.

 

2. 새롭게 등장하는 주인공들과 주요 주인공

 

- 에디 길핀(대니 드비토) / 스몰더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 → 밍 플릿풋(아콰피나) 스펜서의 외할아버지. 스펜서가 학교 방학에 맞춰서 집에 왔을 때 고관절 수술을 받고 본인 집이 아닌 스펜서의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스펜서의 방을 쓰고 있었다. 예전에 친구 마일로와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마일로가 식당을 처분하면서 그만두게 되면서 마일로와 인연을 15년 가까이 끊고 지냈다. 이후 연락만 하던 마일로가 직접 찾아오자 틱틱거리며 마일로에게 말하지만 마일로의 계란 요리를 대접받게 된다. 이후 스펜서가 게임 속으로 들어갔단 것을 알게 된 친구들이 게임으로 들어가 그를 데려오기 위해 게임을 작동시키자 마일로와 같이 소리를 듣게 되고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거기다 하필이면 브레이브스톤에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게임을 전혀 모르던 에디 때문에 초반부에는 거의 트롤 캐릭터나 다름없다.

- 앤서니 '프리지' 존슨(서더 라이스 블레인) / 셸리 오베론(잭 블랙) → 프랭클린 '무스' 핀바(케빈 하트) 전편과 같이 대학에 진학해서 학교 대표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 중이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에 스펜서가 오지 않자 친구들과 찾으러 오고 스펜서가 게임에 들어간 것을 알자 마사와 베서니와 달리 들어가기 싫다고 거부한다. 결국 들어가긴 했는데 전과 달리 무스가 아닌 셸리가 되었고 이 상황에 경악하게 된다. 거기다 같이 들어온 에디와 마일로가 게임을 한 번도 안 해본 어르신들이라 마사와 함께 답답해하고 거기다 셸리가 신체 능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못해서 초반에는 항상 불만에 차있었다. 그러다 오아시스에서 쥬만지 베리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마사와 몸이 바뀌자 루비의 뛰어난 신체능력이 너무 맘에 들어(또한 자신에게 없던 그 부분이 달려 있어서) 마구 행동하다 물에 빠져버리고 다시 셸리로 돌아가버린다.

-마일로 워커(대니 글로버) / 프랭클린 '무스' 핀바(케빈 하트) → 사이클론 에디의 친구이자 과거 같이 식당을 운영했던 동업자로 그가 가게를 팔면서 에디와 절연에 가까운 상황이 되었다. 결혼은 했던 듯 하지만 자식운은 없었던 모양이다. 15년간 에디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에디가 무시하자 결국엔 직접 찾아오고 에디와 불편한 대화를 하다 쥬만지에 같이 빨려 들어간다. 무스가 되었고 게임이라는 것을 몰라 한참을 헤매게 되고 거기다 말이 느려서 동물 지식을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을 늦게 말해 피해를 입게 된다.

-마사 캐프리(모건 터너) / 루비 라운드하우스(카렌 길런) 스펜서가 갑작스레 거리를 두자고 해 심란해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후부터는 대학에서도 친구들을 사귀며 잘 살고 있었다. 스펜서에 집에 와서 없어진 스펜서를 찾다가 쥬만지가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주저하지 않고 그를 찾기 위해 들어간다. 다행히 그녀는 전작에 자기 캐릭터였던 "루비 라운드하우스"로 합류했고 덕분에 가장 자기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

-스펜서 길핀 (알렉스 울프) / 밍 플릿풋(아콰피나) → 스몰더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마사와는 헤어지진 않았고 시간을 갖고 있는 중. 인스타그램 속 친구와 웃고 있는 마사를 보고 자신의 현실을 한탄하고 우울한 나날을 지내다 짐을 싸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런 현실에 지쳐서 다시 한번 쥬만지 세계에 들어가고 싶어 져 전편에 부쉈던 콘솔 게임기를 꺼내 수리를 한다. 그 후 게임기를 고쳐 쥬만지 게임 속으로 들어가지만, 게임을 고칠 때 무언가 잘못됐는지 랜덤으로 캐릭터가 정해져 원하는 캐릭터 브레이브스톤 박사가 아닌 여도적 밍이 되었다.

-베서니 워커 (매디슨 아이즈번) / 사이클론 → 셸리 오베론(잭 블랙) 전작에서 서바이벌과 모험에 흥미를 가진 것이 발전해서 해외봉사단에라도 들어갔는지 해외를 돌아다니고 있다. 작품 시작 얼마 전까지 코스타리카에서 봉사활동을 다녔다고. 스펜서를 구하러 쥬만지에 들어갈 때 자신만 실패하자 알렉스의 협조를 받아 들어간다. 기존 아바타로 들어간 알렉스와 달리 스펜서처럼 신규 캐릭터인 말 사이클론으로 등장한다.

 

3. 마지막 시리즈 총평

 

전작보다 배경과 스케일이 커져서 볼거리가 늘었지만 딱 그뿐이라는 비판이 있으며, 전작의 경우 평범한 킬링 타임용 영화라는 평을 받은 데 비해, 이번 작품은 그보다 못하다는 평이 종종 있었습니다. 시시콜콜한 유머에 시간을 지나치게 많이 할애한 탓도 있지만, 상영 시간에 비해 조연이 지나치게 많아진 데에서 비평이 나왔습니다. 일단 브레이브스톤 일행과 대적하는 악역 두목이 두 명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최종 보스였어야 할 유르겐의 비중이 지나치게 낮습니다. 전작의 경우 반 펠트가 영화 초반부터 후반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던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인공 일행의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한데, 새로 게임에 참여한 에디나 마일로에게 게임의 규칙을 시시콜콜하게 설명한 것은 전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를 배려한 부분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작의 경우 모든 특기와 장점들이 적재적소에 충분히 표현된 것은 물론 목숨을 잃은 이유도 코뿔소 무리 밑에 떨어뜨린 보석을 챙긴다거나 보석을 스펜서(브레이브스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일부러 독사에게 물리는 등 창의적이고 납득이 될 만한 경우가 많았으나, 본작의 경우 스위치블패거리가 날린 유도탄에 일행 전원이 목숨을 잃는 등 허무한 연출도 있으며 밍 플릿풋이나 시플레인은 본인들의 특기를 거의 살리지 못했다 봐도 무방합니다. 루비 라운드하우스의 독이라든가 프랭클린 무스 핀바의 케이크 등 일부 약점들도 전혀 묘사되지 않았거나 소소한 개그 신에서만 활용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스펜서의 행동도 공감할 수 없다는 평이 많은데, 목숨이 오가는 게임에서 겨우 살아났음에도 다시 한번 게임 속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유로 게임기를 다시 고치는 무모한 시도를 했습니다. 이는 스펜서 한 명이 고생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할아버지와 그 친구, 자신의 친구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이 죽을 고비를 넘기는 것으로 이어졌으며, 여자친구인 마사를 비롯한 작중 인물들도 게임을 고친 이유를 듣자 어이없어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스펜서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게임기를 고치는 바람에 보일러 수리공과 자신의 어머니가 게임에 휘말린 듯한 쿠키 영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전 시리즈인 <쥬만지: 새로운 세계>보다는 벌어낸 수익이 적지만, 세계적으로 8억 달러를 기록하며 순 제작비 6배 이상 수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