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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해도 행복한 영화 < 월터의 상상의 현실이 된다 > 리뷰

by Summernew 2023. 12. 21.

 

1939년에 출판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특별한 일을 해 본 적도, 여행 한 번 가본 적도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며 상상 멍 때리기에만 몰두하던 주인공 월터 미티가 어디론가 사라진 사진작가 동료인 숀 오코넬이 찍은 잡지사의 폐간호 표지 사진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은 월터가 부인의 쇼핑을 따라다니다가 공상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1947년에 이미 한 차례 영화화된 적이 있는데 상당한 걸작이며, 이 영화 역시 시니컬한 냄새가 강한 소설보다 1947년판의 리메이크에 가깝습니다. 배우, 작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코미디 영화를 연출해 호평을 받은 벤 스틸러가 처음으로 드라마작품의 연출을 맡았으며, 이 작품을 통해 단순한 블랙 코미디물뿐만 아니라 성찰과 주제력이 있는 영화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실제로 평론가들에게도 명작으로 칭송받는 1947년 버전의 깔끔한 현대적 리메이크를 통해 그 주제의식을 잘 드러낸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와 함께 국내에서 벤 스틸러의 인지도를 크게 높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1. 월터의 상상력과 그의 꿈

 

월터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끊임없이 펼쳐지는 상상력과 꿈이 있습니다. 그의 상상력은 그를 현실에서 벗어나게 하고, 색다른 세계로 인도합니다. 어느 날, 월터는 자신의 상상력이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상상하는 대로 현실이 변화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상상력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월터는 이러한 상상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의 꿈은 작은 동네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모험을 즐기는 것입니다. 월터는 상상력을 통해 현실을 뛰어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합니다. 하지만 월터의 모험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는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의 모험을 통해 월터는 자신의 꿈을 위해 힘들게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2. 주인공으로부터 전달받는 영화의 영감과 메시지들

 

월터 (Walter) 월터는 평범한 사무직을 하는 남성으로, 꿈과 상상력을 품고 있습니다. 그는 현실과 상상력을 조화시키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랑하는 여성 (Love Interest) 월터의 사랑하는 여성은 그의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그와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그녀는 월터에게 용기와 동기부여를 주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사랑과 열정을 가득히 담고 있으며, 월터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월터의 동료들 (Colleagues) 월터가 일하는 사무실에서의 동료들은 그의 평범한 일상을 반영합니다. 그들은 월터의 꿈과 상상력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비웃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그를 응원하고 도와줍니다. 동료들은 다양한 성격과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월터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모험의 동반자들 (Companions of Adventure) 월터와 그의 사랑하는 여성이 모험을 떠나면서 만나는 다양한 동반자들은 월터와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모험을 합니다. 이들은 월터에게 도움을 주고 상상력을 이용하여 현실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각의 동반자들은 독특한 개성과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월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3. 꼭 봐야 하는 영화 속 엔딩 크레딧

 

윌터가 찾으려고 그렇게 생고생하던 25번째 사진의 정체는 바로 필름을 검사하던 월터 미티의 사진이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라이프'의 정수가 담겼다는 것. 16년간 함께 일하면서 자신의 사진에 담긴 정서를 최대한으로 살려 준 월터에 대한 숀의 경애와 애정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셰릴: "기념으로 사야 하는 거 아니에요??"

월터: "네, 살 거예요. 나중에."

셰릴: "나중에 와서 다시 사려고요?"

월터: "바로 사면 쿨해 보이지 않잖아요." 이 대화를 끝으로, 미티와 셰릴이 나란히 손을 맞잡으며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갑니다.

엔딩 크레디트도 단순히 이름만 쫙 올라가는 게 아니라, 영화의 스틸컷과 영화에 등장하는 신을 찍은 사진이 필름 슬라이드처럼 흘러가며 아름다운 풍광과 인물을 소개하는 형식입니다. 이때 나오던 배경음악과 엔딩 크레디트는 꼭 봐야 할 명장면이라 생각합니다.